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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해외

[히말라야 랑탕트레킹 2]<네팔>... summary

by 수헌!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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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랑탕 트레킹+ 고사인쿤드를 다녀왔다.(3/3~3/16)

체르고리 4984m 정상

 

에어인디아항공의 갑작스럽고 어이없는 딜레이와 후속조치 미흡으로

12박 14일 일정이 11박 14일일정으로 변경되고

 

랑탕트레킹과 체르고리 정상(4984m) 등정은  마쳤지만 결국은 힌두교 성지인 고사인쿤드까지 가지 못하고

촐랑파티에서 발길을 돌려서 내려와야만 했다.

 

실 진행일정은 아래와 같다.

3/3 23:55~05:00(인천-델리) 13시간 45분 환승대기시간  3/4 18:45~20:40(델리-카투만두) 에어인디아 항공 

      카투만두 타멜거리의 Holy Himalaya 호텔 

3/5 카투만두-사브로베시  전세버스로 8시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Royal Himalaya hotel & lodge 숙박

3/6 사브로베시(1451m)-라마호텔(2420m) : 도보 12km ,08:45분 소요  Friendly guest house 숙박

3/7 라마호텔-랑탕(3450m) : 도보 13km, 9:22분 소요  Travellers guest house 숙박

3/8 랑탕-강진곰파(3800m) : 도보  6.5km 4:16분 소요  강진곰파-로우 강진리(4400m) 왕복 2.6km 3시간 소요 

      Nurling Kyangjin Gumba Guest House (2박)

3/9 강진곰파-체르고리(4984m) 왕복  9.4km 10:26분 소요

3/10  강진곰파(3840m)-라마호텔(2420m) 19km 08:39분 소요    Friendly guest house 숙박

3/11  라마호텔- 툴로사브로(2310m)  10km  7:45분 소요  langtang view hotel & lodge 숙박

3/12  툴로사브로-촐랑파티(3584m) 7km 5:29분소요  점심식사-싱곰파(3300m) 3.8km 1:10분소요 Hotel Red Panda 투숙

3/13  싱곰파-둔체(1950m) 7.6km  4:10분 소요  쫑파티, Sunshine guest house 외 2곳 숙박

3/14  둔체-카투만두 전세버스 7시간  Holy Himalaya 호텔 숙박

3/15  15:45~17:25(카투만두-델리) 6시간 40분 환승대기시간  3/16 00:05~10:30(델리-인천)  에어인디아 항공 

 

랑탕트레킹은

랑탕계곡은 어느 스님이 야크를 따라가다 발견한 길이라하고

1949년 영국 탐험가 윌리엄 틸만에의해 세상에 알려졌다한다.

입구의 협곡을 따라 들어서면 점점 넓어지며 야크가 뛰어노는 넓은 초원이 펼치는것을 상상해본다.

 

체르고리 높이

지금까지 가장 높이 올라간것이 중국 윈난성의 옥룡설산 4680m이었다.

체르고리는 이보다 높다.하지만 공식적인 높이는 없다고한다.

 

현지여행사에서는 5030m라 하고 고도계로 측정했다고하는데...

맵스미의 등고선을 보면 4984m로 봄이 타당할것이다.

물론 5000미터가 넘지 못함이 아쉽기는 하다.

 

고사인쿤드

둔체에서 싱곰파와 촐랑파티를 지나 라우레비나를 넘어서면

호수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시바신이 독을 삼켰다가 호수에서 독을 씻었다는데 고사인쿤드가 그  호수이다.

그리하여 이곳은 힌두교 성지이며 8월이 되면 신도들이 와서 몸을 씻는다고 한다.

 

날씨

히말라야 트레킹의 성패는 날씨가 좌우한다고할수있다.

이번 기간동안에 날씨는 정말 좋았고

특히 이번 트레킹의 최고봉인 체르고리(4984m) 오를때의 날씨는 최고였다.

 

다만 봄날씨의 특성상 오전에는 맑으나 오후에는 구름에 가릴때가 많다.

랑탕계곡 하산시 부터는 고사인쿤드 가는길에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연무같은것이 낄때도 많았다.

 

트레킹 난이도

고도를 꾸준히 올리지만 고산병 예방을 위해서 아주 천천히 걸으며 휴식을 충분히 취하니 강진곰파까지는 걸을만하다.

다만 강진곰파에서 강진리 오르는 짧지만 급경사 길을 주의 해야하고

강진곰파에서 체르고리 정상을 왕복할때는 근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

본인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때는 산행에 집중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년에 몇번씩 발생한다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는걸 절실하게 느꼈다.

 

고산병 예방

2018년 남미 여행중 페루의 쿠스코에서 고산병을 심하게 앓았다.

그 고통을 알기에 이번에는 조심 또 조심했다.

일단 사브로베시 출발부터 강진곰파에서 하산할때까지 매일 고산병약 한알씩 복용하였다.

해발 3000미터 넘는곳에서는 머리감는것과 세면을 조심스럽게했다 (안하고 버티는것도 방법이다)

강진리나 체르고리를 오를때는 산행에 집중하며 호흡에 신경쓴다.

그 덕분인지 머리가 조금 아픈것외에는 별다른 증상없이 넘어갔다.

강진곰파를 떠나 하산을 시작하고 고사인쿤드 가는길에는 이미 적응이 된상태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아쉬운점

현지 여행사가 인솔하는  33명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원정대(?)라

짐은 노새가 날랐고 오가는 내내 한식요리사가 제공하는 한식으로 식사를 하는 황제 트레킹이다보니

체력의 소진을 최소화 할수 있었으나 여유와 정서를 느끼기에는 2% 부족함이 있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그외...

시차 : 우리나라보다 3시간 15분 느리다.

화폐 : 1루피=10원

기타서류 :

도착비자(온라인 신청후 출력해서 가지고감,15일 30$)

 

TIMS(Trekker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퍼밋 발급: 현지여행사

        

원정대 규모...엄청나다

원정대 대원 33명
메인가이드 3
보조가이드 7
카고백포터 15
쿡보이 11
마부 2
노새 15마리
-------------------------
합 71명 + 노새 15마리

 

총 소요경비

항공료 85만원 포함 250만원(개인 쇼핑비 제외)

 

티벳불교 문화

 

마니차 : 경전이 새겨진 원통으로 사람이 돌리거나 물,풍력등으로 돌린다

 

룽다 : 경전이 적혀진 오색의 깃발로 바람의 말이란 뜻이다.

흰색은 구름, 노란색은 땅, 초록은 바다, 파랑은 하늘, 빨강은 불을 뜻한다.

 

타르초 : 룽다와 비슷하다.

 

초르텐 : 불탑     곰파: 티벳불교 사원

 

랑탕지도

 

체르고리 정상에서의 동영상

 

 

그리고 이런건 관심밖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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