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기 시작할 때 떠난 남부 아프리카 지역 자유여행...
26일간의 세세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그때의 기록을 다시 정리해 본다.
[나미비아4](자유여행)...세스림 Sesriem(나미브 사막 Namib desert)
-듄 45(Dune 45) 일출과 데드블레이(Dead Vlei)
- 일출을 보러 듄 45로 가기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한다.
화장실을 가기위해 텐트를 나섰는데 하늘에 별들이 쏟아져 내린다.
- 차로 약 40km 한 시간여 달리니 사람들이 듄 45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모래산을 올라가고 있다.
- 서둘러 듄의 마루를 향해 오르다 보니 어느덧 가장 높은 곳에 제일 먼저 도착한다.
대부분은 마루를 향해 오르다 적당히 앉아서 일출을 기다리고...
- 하지만 일출은 기대에 못미치고 해가 뜬 이후의 듄 45와 주위의 풍광을 즐긴다.
- 인생샷을 찍는다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 듄 45에서 내려왔는데 펑크난 차바퀴를 발견한다.
스페어 타이어 가는 방법을 잘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다른 손님을 실고온 가이드가 타이어 교체와 펑크 난 타이어 부분까지 때워 주었다.
감사의 사례를 하고 데드블레이를 향해 떠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일은 흔히 발생하고 가이드들은 이런 식으로 도움을 준다고 한다.
- 데드블레이행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본인 차량으로 직접 가도 되지만
길이 험해서 사막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셔틀 차량을 이용한다.
그리고 도착한 데드블레이 입구에서 사막길로 1km를 걸어야 비로소 데드블레이에 도착하는데
그 좌측으로 빅대디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다.
빅대디로 올라갔다가 데드블레이로 내려오면 딱이겠는데 어찌 내맘대로 되는 건 아니고...
데드블레이에 화석이된 나무는
카멜손이라는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으로 살아서 300년, 죽어서 600~700년 즉 약 천년을 이자리에 서있었다는 것인데
자기네가 살던곳이 물길이 끊기면서 물길을 찾아 뿌리를 더 깊게 깊게 내려 염분을 머금고 화석처럼 변한 곳으로
죽음의 물구덩이 (dead vlei) 라는뜻이다.
사진에서,TV 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감동이 밀려왔다.
셔틀차량으로 소서스블레이를 다른지역을 돌아서 정류장으로 돌아오지만
감동은 이미 방전이 된 체력에 상쇄되고 캠프로 돌아와 카레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여기 날씨가 온도는 최고 29도인데 바람이 강해서
점심 후 오후 자유로운 시간에 나무그늘을 따라다니며 휴식을 취했다.
사막캠프장답게 뿔이 긴 오릭스도 어미, 새끼 다정하게 지나가고
나무 위의 검은 새는 제집이라고 다가가도 피할 줄을 모르며
밤에는 생전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의 소리들이 어우러져 리얼 야생임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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