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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영남권)

[미륵산]...부족한 산행은 조망으로 채우고

by 수헌! 201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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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부족한 산행은 조망으로 채우고

 

<산림청 선정 100명산>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형도에는 용화산(龍華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호)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음.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관음사(觀音寺), 봉수대터 등이 유명

 

<호젓한 산길의 미륵산>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위풍당당한 산이다.

용화산이라고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미륵불이 당래에 강림할 용화회상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 문중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미륵산에서...친구야 ! >

 

 

언   제 : 2010.3.14(일)  흐림

어디로 : 세포고개-현금산-작은망-여우치-미륵산-케이블카 상부

얼마나 : 약 2시간 30분(간식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2:33  세포고개

12:57  전망바위

13:13  주능선 합류/우 신양읍사무소(1.9km),좌 미륵산 정상(2.2km)

13:19  현금산 정상(330m)/표지판

13:34  통신탑/전망바위

13:38  통신시설물

13:44  헬기장/안부

13:52  작은망(?)/조망 암봉

14:02  여우치/안부사거리/용화사 갈림길

14:23  산불감시초소 봉

~14:40  간식후 출발

14:43  미륵산 정상(461m)/정상석,조망데크

14:50  봉수대

15:00  케이블카 상부역사/산행종료

 

*케이블카 편도 요금:5,500원

*택시(케이블카 승강장-세포고개)요금 3,700원

 

 

 

     

오늘은 죽마고우들과의 정기산행날

모처럼 봄마중할겸 남쪽으로 유람산행을 다녀온다.

 

아침일찍부터 서둘렀지만 휴게소에서 아침까지 챙겨먹다보니

집에서 출발한지 5시간이 넘어서야 산행지에 도착한다.

 

세포고개 정류장 뒤 능선 오름길에 매화꽃들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준다.

전망대 바위에 잠깐 쉬며 통영의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흐뭇해한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능선은 산양읍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삼거리와 만나면서

편안한 오솔길로 바뀌고 이어서 현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눈앞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미륵산을 보면서 발길을 옮기고

요기조기 둘러서 가다보니 내가 제일 후미가된다.

 

핼기장을 지나 우회로대신 곧바로 암봉을 바라보며 오르는데 조금은 까다롭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은 이곳이 아마 이곳을 작은망이라 하는가 보다.

 

여우치로 내려서 본격적으로 미륵산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오를수록 바라보는 통영의 바다와 해안이 미륵산의 명성을 말해준다.

 

미륵산 정상은 너무 복잡해서 직전의 산불초소옆 안부에

바람을 피해 간식을 먹은후 올라선 미륵산 정상의 조망은

흐린날씨로 시야가 맑지 못함에도 감탄을 한다.

 

봉화대도 올라가보고 박경리묘소 전망대,당포해전 전망대,신선대 전망대를 차례로 들러

케이블카 상부 역사에 도착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통영의 별식을 먹을 생각에 모두들 마음이 풍성하고 즐겁다.

멋진산과 맛있는 음식에 친구들이 같이 있으니 어찌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버스정류장 좌측이 들머리

 매화꽃이 반겨주고

 내려다본 세포고개

 

 조망이 열리고

 통영대교

 

 노루귀라고...

 예도

 이넘도

 주능선에 도착

 이름이 좋네요

 뒤돌아본 우측의 현금산

 

 낑낑거리며 올라서 바라본 작은망과 그뒤로 미륵산

 케이블카도

 좌측길이 편안히 우회해서 오르는길인데...

 

 

 작은망에서...도솔암? 

 지나온 능선

 

 

 대롱대롱

 여우치

 

 

 

 

 바라본 미륵산 정상

 친구야 밥먹자

 

 

 뒤돌아본 산불초소

 

 

 

 

 

 봉수대 위에서 

 

 

 박경리 선생님 묘소

 

 당포

 신선대 전망대

 정지용님...이렇게 세상이 변하는군요

 

 

 

 간식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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