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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서울경기)

[소요산]...전철로 갈수있는 경기북부의 가을 명산

by 수헌!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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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전철로 갈수있는 경기북부의 가을 명산

 

언   제 : 2009.10.25 (일)  맑음

어디로 : 주차장-좌측능선-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정상)-공주봉-구절터-자재암-주차장

얼마나 : 약 6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8  주차장 출발

10:34  좌 산책로 화계 갈림길/우 팔각정 방향으로

10:41  팔각정

11:10  암릉 지대

11:27  일주문 하산로 갈림길

11:43  지능선 갈림봉

11:56  하백운대(440m)/자재암(0.7km)갈림길

12:13  중백운대(510m)/암릉 단애지대

12:24  소요지맥 초성리역,덕일봉(0.7km)갈림길

12:25  선녀탕(0.7km)갈림길

12:29  상백운대 공터(559m)/군 벙커

12:35  상백운대(560.5m)/삼각점

12:42  칼바위 날등

12:48  좌 소요지맥 국사봉 ,수위봉고개(6.7km) 갈림길

12:52~14:25  점심식사

14:33  칼바위 정상

14:40  삼거리안부/선녀탕(0.9km)갈림길

14:54  나한대(571m)

15:12  소요산 정상/의상대(587m)/정상석

15:33  샘터(0.5km) 갈림길

15:43  공주봉(526m)/헬기장/삼각점

16:00  전망바위

16:13  기도터

16:18  의상대(1km)갈림길

16:20  구절터

16:22~16:35  계곡휴식

16:43  자재암 갈림길

17:10  주차장 

 

 

<산림청 선정 100 명산> 

규모는 작으나 상백운대, 하백운대, 중백운대 등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인의 선호도가 높아 "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점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절벽과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신라 무열왕 1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자재암이 있음

 

<원효대사 전설 서린 경기 소금강>
소요산은 영국 기준으로는 산 축에도 못 드는 언덕이다.

그들은 2000피트, 609.6미터부터 마운틴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풍수지리의 땅 사람들은 50미터 높이의 독립봉조차도 혈맥이 흐르는 곳이라면서 산 대접을 해주었다.
소요산처럼 바위가 불뚝불뚝 솟은 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게다가 폭포와 탕, 소까지 즐비하니 격을 높여 명산으로 쳤다.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이 대표적 명승이다.

뒤집어진 C자 모양의 산 운두를 다 돈다 해도 서너 시간밖에 안 걸린다.
당나라 유학도 가다 말았던 원효가 여기까지 왔을 리 만무하지만 곳곳에 전설이 서려있는 까닭은

가까운 임진강이 백여 년 가량 신라의 국경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 산 속에 최전방 장졸들을 위한 절이 들어섰을 테고

설법 내용은 대체로 ""죽으면 미륵의 나라에서 환생한다""는 미륵상생경이었으리니

그 이론을 세운 원효대사와 인연이 없지만은 않다.

 . . . 산림청 자료 . . .

 

 

 죽마고우들과 함께하는날이다.

어제 무박으로 다녀온 주왕산 산행여파로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마음은 즐겁다.

 

오늘 산행코스는 소요산을 시계방향으로 도는 원점회귀산행이다.

 

소요산 입구의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자재암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아닌 입구 좌측 능선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한 오름길이 팔각정을 지나 꾸준히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암릉 절벽지대를 만나고

발 아래로 펼쳐지는 자재암 계곡 단풍이 화려하다.

 

장터와 같은 하백운대를 지나면서 자재암에서 올라오는 많은 산행객들과 합류한다.

중백운대는 소나무와 암릉이 잘 어우러진 멋진 조망처이고

이 정체지역을 지나면 소요지맥 갈림봉에 닿는다.

초성리역으로 연결되는 한가한 등로를 확인하고는

우측으로 90도꺽어 상백운대로 발길을 돌린다.

 

 군 벙커시설위 넓은 공터에 상백운대 표지판이 서있어 지도에 표시된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정작 몇걸음더 올라가서 협소한 바위봉위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하고는

이곳이 도상의 상백운대임을 확인한다.

 

칼바위 암릉길을 만나고 복잡한 주등로에서 잠시 이탈해

한적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소요지맥 능선에

점심만찬을 즐기는데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간다.

 

다시 칼바위 암릉에 합류하고 배부른 상태에서

나한대 오름길이 오늘산행중 가장 힘든순간이다.

나한대에 이어 오늘산행의 최고봉인 소요산 정상 의상대에 오르지만

정상은 발디딜곳 없이 복잡하다.

 

의상대에서 공주봉가는 능선길의 단풍이 참으로 곱다.

구절터로 빠지는 안부 안부 삼거리를 지나면

오늘의 마지막봉 공주봉으로 향하는 급경사 오름길이 기다린다.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넉넉한 공주봉에 잠시 쉬며

정상부의 삼각점도 확인하고 자재암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구절터를 지나며 계곡의 단풍이 절정인듯 화려하고

슬그머니 계곡으로 스며들어 흘린땀을 닦으며 휴식을 취한다.

 

자재암에 도착할때쯤 먼저간 친구들의 전화 호출로

자재암 탐방은 생략하고 주차장으로 하산 함으로써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자재암가는길

 좌측 능선 들머리

 팔각정

 계곡의 화려한 단풍

 

 

 지능선 갈림봉

 바라본 소요지맥 능선과 덕일봉

 하백운대

 

 

 

 중백운대

 정체구간

 소요지맥 갈림봉

 

 상백운대 아래 공터

 상백운대

 상백운대 삼각점

 칼바위 암릉 

 

 점심먹으러 잠시 주능선 이탈

 한적한 밥터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칼바위 정상의 소나무

 

 나한대 오름길

 

 나한대에서 바라본 의상대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소요지맥 능선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능선

 가야할 공주봉도...

 정상은 초만원

 웃음이...

 

 

 공주봉 오름길

 공주봉 

 

 조망바위에서 올려다본 의상대

 

 

 

 

 

 구절터

 

 이곳에서...

 

 

 자재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가을

 자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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