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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終)/백두대간 1차 남진43

[피재-매봉산-금대봉-함백산-화방재],,짙은 황사속에 함백산을 넘어... [피재-화방재]...짙은 황사속에 함백산을 넘어 언 제 : 2006. 4. 8 (토) 짙은 황사어디로 : 피재(삼수령)-매봉산(천의봉)-비단봉-금대봉-싸리재(두문동재) -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수리봉-화방재얼마나 : 약 9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2004년 3월 덕항산 넘어 피재에 도착한지 근 25 개월만에미완성으로 남아있는 태백산 구간을 매꾸기위해 다시 찾는다. 새벽에 서울을 출발 중앙 고속도로 제천I.C.를 빠져나와시원하게 뚫린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까지 달린다. 영월 부터 태백까지는 구불구불한 길에 도로공사가 한창이다.두문동재 터널을 지나 태백 시내에서 35번 국도를 갈아타고피재(삼수령)에 차를 주차 시킨다. 난리를 피한다고 해서 피재라고 불리우고또한 한강.. 2006. 6. 30.
[댓재- 피재]...능선상의 거대한 채소단지와 덕항산을 넘다 백두대간 댓재-피재(삼수령) 따라가기 [덕항산](1071m)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 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 구역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약 4∼5억년 전에 이루어진 길이 6.9㎞, 천장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幻仙窟 : 천연기념물 제178호)이 유명 어느 산객이 ""우리나라에서 그랜드캐년을 닮은 곳이 있다면 거기는 바로 덕항산 자암골""이라고 설파했던 기경(奇景)의 산이다. 경동지괴(傾動地塊)의 표본을 이루는 곳으로 동쪽은 깎아지른 석회암 사면, 서쪽은 1000미터 전후의 고위평탄면을 이룬다. 석회암 사면에는 환선굴, 바람굴, 관음굴 같.. 2006. 6. 30.
[백봉령-댓재]...악천후 속에 청옥산과 두타산을 넘다 백두대간 (백봉령-댓재) 따라가기. 언제:2004.2.22(일) 날씨: 비바람+눈보라어디로:백봉령-1022봉-원방재-상월산-이기령-갈미봉-고적대-연칠성령-청옥산-박달령-두타산-댓재얼마나: 총 13시간40분-후미 기준(식사2끼, 휴식시간 포함)토요일 밤, 천둥과 번개 치는 야밤에 등산장비 둘러매고 나오는 모습을 아내는 이해 못하는 눈치이다.하기사 약속만 아니었다면......백두대간 최대의 난코스라는데 날씨마저도 최악이다.하지만 이 비로 인해 오랜 겨울 가뭄이 해갈된다면 기꺼이 맞으리라고 마음먹는다.버스에서 산행대장님의 간략한 작전 설명을 듣는다."일단 날씨와 관계없이 이기령까지는 무조건 간다.그리고 상황 봐서 결정하겠다"고 한다.이기령까지만 가게 된다면 그야말로 긴 겨울 가뭄에서 해갈 된다는 것이고동해바다.. 2006. 6. 30.
[삽당령-백봉령]...더이상 자병산은 없다 백두대간 쫓아가기(삽당령-백봉령) 언제: 2004.2.8.(일) 어디로:삽당령-두리봉-석병산-생계령-자병산-백봉령 소요시간: 9시간(후미기준)-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어둠을 뚫고 새벽 6시를 넘긴 시간 삽당령은 칠흙같은 어둠에 묻혀있고 하늘에서는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 작전개시, 21명의 전.. 2006. 6. 30.
[닭목령-삽당령]..제 자리 찾은 석두봉 정상표지목이... [닭목령-삽당령]..제 자리 찾은 석두봉 정상표지목언 제 : 2006.3.18(토) 흐림어디로 : 닭목령-화란봉-1006봉-석두봉-979봉-862봉-삽당령얼마나 : 약 5시간1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닭목령의 칙칙한 하늘을 뒤로하고 빠르게 숲속으로 걸음을 재촉한다.몸상태가 좋지않아 비상시를 대비해서 아껴둔 구간이지만기획산행의 어쩔수 없음에 마음이 개운치는 않다. 화란봉까지의 가파른 오름길에서 눈에 띠는것은긴 세월을 지세며 하늘을 향해 뻗은 많은 홍송이다. 화란봉 오름길 중간 멋진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바위지대에서멀리 대기리의 고랭지 채소밭과 옥녀봉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조망은 없지만 쉬어가기 좋은 화란봉 정상(1069m)은낮익은 많은 표지기들이 눈에 띠고얼마전에 동계 연속종주에 성공한 필.. 2006. 6. 30.
[대관령-닭목령],,백두대간길은 안개속에 묻히고... 백두대간 남진 <대관령-닭목령>...안개속에 묻히다 언 제 :2005.9.24(토) 흐림,짙은 안개 어디로 :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닭목령 얼마나 :약 5시간 3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아침에 부지런히 출발해도 대관령에 다다른 시간은 11시 30분이다. 날머리인 닭목령에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 .. 2006. 6. 30.
[진고개-대관령],,환상적인 설국으로의 여행이... [진고개-대관령]......환상적인 설국의 눈산행 언 제 : 2006.2.5.(일) 맑음어디로: 백두대간 남진 [진고개-대관령]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선자령-대관령얼마나:약 9시간 2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눈산행 하려고 아껴 두었던 진고개-대관령 구간이지만체감온도가 20도가 훨씬 넘는다는 예보에 조금은 위축이 된다. 최대한 출발 시간을 늦춰서 9시 40분에 진고개를 출발한다. 생각보다 따듯한(?) 날씨에 윈드 스토퍼는 베낭속으로 들어가고모처럼 눈산행이 즐겁기만 하다. 등뒤로 동대산을 배경삼아 노인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이 이어진다.오른쪽으로 군기지가 정상을 지키는 황병산이 보이고멀리 발왕산의 용평 스키장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좋다. 진달래로 뒤덮힌 마지막 오름길을 .. 2006. 6. 30.
[구룡령-약수산-응복산-신배령-두로봉-동대산]...악천후를 뚫고 우정으로 걸은길 [구룡령-진고개]...악천후를 뚫고 우정으로 걸은길 언 제 : 2006.4.2(일) 비,진눈깨비어디로 : 구룡령-약수산-응복산-신배령-두로봉-동대산-진고개얼마나 : 약 11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친구들과 오랜만에 1박 2일 여행(?)을 주도한다.삼봉 자연 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백두대간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다. 만만찮은 거리와 더불어 비바람과 진눈깨비로 인해 난이도는 상급 이었지만 함께 한 고생이라 즐거웠다. 빗소리와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밤은 깊어가고부딪치는 술잔과 풍성한 안주 그리고 어둠속을 달려늦은밤에 도착한 친구까지 합세하여 마냥 즐거운 밤을 보낸다. 아침까지 비가 그치지 않기에 대간길 대신에계방산 산행이나 하지고 예기해 보지만굳이 극기훈련 한번 해보자는 친구의 고집에급.. 2006. 6. 30.
[조침령-구룡령],,첩첩 산중에 산넘어 또 산... [조침령-구룡령]...첩첩 산중에 산넘어 또 산 언 제 : 2006.3.26 (일) 맑음 어디로 : 조침령-바람불이-1061봉-연가리골 샘터-왕승골 삼거리-갈전곡봉-구룡령 얼마나 : 약 10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이번 구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악명높은 진드기와 산돼지의 출몰이다. 진드기는 아직 신경쓸 계절이.. 2006. 6. 30.